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5449건 증가… 인과성은 미확인

입력 2021-08-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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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 반응 신고도 사흘간 5400여 건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4~6일 보건당국에 접수된 백십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규 신고사례가 총 5449건이었다고 7일 밝혔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3772건 △모더나 1388건 △아스트라제네카(AZ) 261건 △얀센 28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7명은 화이자,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1명은 모더나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7건 늘었다. 15건은 화이자, 2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34건(화이자 99건, 아스트라제네카 23건, 모더나 11건, 얀센 1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83건 늘어 누적 2819건이 됐다. 신규 83건 가운데 사망자는 없었으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 주요 이상반응 4건 있었다. 교차 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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