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알베르토 코로나19 확진…방송가 코로나 확산 ‘비상’

입력 2021-07-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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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사진=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사진제공= 사진=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배우 지창욱에 이어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창욱이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측은 26일 “지창욱과 스태프 1명이 최근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며 다른 관계자들도 검사 후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측은 모든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알베르토 몬디 소속사 JTBC스튜디오는 이날 “알베르토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부터 열흘 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중 발열 환자가 생겨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알베르토는 현재 무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알베르토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백신 접종 후, 2차 접종도 앞두고 있었다. 향후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돼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우 박은빈·로운 주연의 KBS 2TV 새 드라마 ‘연모’에 출연 중인 보조출연자 한 명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모’ 측은 드라마 촬영을 중단,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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