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수색 재개…“이틀째 입욕 통제 중”

입력 2021-07-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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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한밤 물놀이를 즐기다 실종된 중학생에 대한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26일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 6~9번 망루 앞 해상으로 범위를 넓혀 수색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파도가 높아 일몰 이후 수중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이날 수색에는 해경 경비정·연안구조정 등 선박과 소방·해경 헬기, 소방보트, 수상오토바이, 보트, 드론 등이 투입됐다. 또 부산소방 특수구조단·중앙119구조본부, 중앙해양특수구조단·남해해경청 특공대 등의 잠수부가 투입돼 수중수색도 전개한다. 119수상구조대원들은 수중과 바닥을 훓는 그물망 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종 중학생은 25일 새벽 숙소에서 나와 해운대 해수욕장 밤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새벽 3시 41분께 실종됐다. 이들 일행은 대구지역 학생으로 해수욕 금지 시간(오후 6시~오전 9시)에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했다.

실종 중학생은 총 2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은 구조당국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구조당국은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이틀째 입욕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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