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글로벌 E&M’ 매출 2025년까지 연평균 5.0% 성장 전망

입력 2021-07-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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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제공)
(삼일PwC 제공)

삼일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PwC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전망을 담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아웃룩 2021-2025’(Global Entertainment &Media Outlook 2021-2025)를 발표했다.

삼일Pw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E&M 매출은 2019년 대비 3.8%(1000억 달러) 감소한 2조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글로벌 E&M 매출은 연평균 5.0%의 성장률로 성장해 2025년에는 업계 매출이 2조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TVㆍ유선방송시장은 E&M의 큰 시장(2190억 달러)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5년간 연평균 –1.2%의 성장률로 계속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디오스트리밍시장(OTT)은 2020년에 붐을 일으키기 시작했으며, 그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주문형스트리밍비디오(SVOD)시장은 연평균 10.6%씩 성장해 2025년에는 813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화산업은 적어도 2024년까지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및 e-스포츠 매출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0년에는 산업규모가 1477억 달러에 달했으며, 연평균 5.7%씩 성장해 2025년에는 약 1944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가상현실(VR) 시장은 비록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M 분야이다. 전세계 매출은 2020년에 31.7%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2025년에는 69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시장은 2020년에라이브 음악 수입이 74.4%나 급감한 이후 다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5년간 총 음악 매출은 연평균 12.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스트리밍은 2025년까지 293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로 확대될 것이며 같은 기간에 라이브공연의 매출도 회복될 전망이다.

인터넷광고시장 규모는 2020년에 9% 증가한 3360억 달러로 처음으로 비인터넷광고 시장을 앞질렀으며, 향후 5년 간 연평균 7.7%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접속시장 규모는 2020년에 E&M 지출의 34%를 차지했으며, 연평균 4.9%씩 성장해 2020년의 6940억 달러에서 2025년 88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다.

모바일인터넷접속 시장은 5G 확산, 모바일 기술의 발전 및 프리미엄 콘텐츠 번들로 인해 연평균 6.1%씩 성장해 2020년 4490억 달러에서 2025년 6050억 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베르너볼하우스(Werner Ballhaus) PwC 글로벌엔터테인먼트미디어산업 부문 리더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의 성장은 잠시 멈추었지만, 이는 급속도록 업계를 변화시켰고 이러한 변화는 산업 내 주도권의 이동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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