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의 ‘픽’...영국, 37조 ‘슈퍼 유니콘’ 탄생

입력 2021-07-16 15:57 수정 2021-07-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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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 기업 가치 1년 반 만에 6배↑

▲레볼루트 로고 앞에 레볼루트 앱이 있는 스마트폰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레볼루트 로고 앞에 레볼루트 앱이 있는 스마트폰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에서 기업가치가 330억 달러(약 37조6200억 원)에 달하는 ‘슈퍼 유니콘’이 탄생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는 이날 소프트뱅크그룹(SBG) 산하 펀드 등에서 8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SBG의 2호 펀드인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2와 미국 투자 펀드인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가 새로운 출자자로 참여했다.

조달 조건에 근거한 기업가치 평가액은 330억 달러로, 영국 핀테크 기업 중에서 최대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2월 자금 조달 당시만 해도 55억 달러 수준이었는데, 약 1년 반 만에 6배가 뛰었다.

레볼로트는 조달한 자금을 신상품 개발이나 미국, 인도 등 시장 진출의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레볼루트는 지난 2015년 영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결제·외화 환전·암호자산(가상화폐) 거래 등 스마트폰에서 종합금융 서비스를 다루고 있다. 저렴한 환율 수수료 등을 통해 고객을 늘려, 이용자 수는 세계에서 16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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