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3271.38 마감...4거래일 만에 3270선 회복

입력 2021-07-13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행렬에 4거래일 만에 3270선을 회복했다. 증시전문가는 미국의 실적 시즌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 심리가 높아진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7%(24.91포인트) 오른 3271.3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56%(18.30포인트) 오른 3264.77로 장을 시작해 장 초반부터 마감 때까지 3260선~3274선 사이에 등락을 반복하다 장 후반 3273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고 3271선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5억 원, 3075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632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2.50%), 네이버(5.38%), 삼성SDI(2.74%), 셀트리온(0.1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0.62%), LG화학(-1.06%),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가구(4.33%), 전자제품(2.97%), 전기제품(2.64%), 도로ㆍ철도 운송(2.54%), 양방향미디어ㆍ서비스(2.4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생명과학도구ㆍ서비스(-2.99%), 건강관리업체ㆍ서비스(-2.18%), 생물공학(-1.90%), 식품ㆍ기본식료품소매(-1.2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24% 상승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보인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특히 미국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적으로도 예상보다 양호한 중국의 수출입 통계 등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자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수를 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4%(8.67포인트) 오른 1043.3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6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5억 원, 79억 원을 팔아치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0,000
    • -0.14%
    • 이더리움
    • 4,22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2.1%
    • 리플
    • 607
    • -2.1%
    • 솔라나
    • 195,100
    • -1.66%
    • 에이다
    • 507
    • -0.59%
    • 이오스
    • 716
    • +1.13%
    • 트론
    • 182
    • -1.6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1.07%
    • 체인링크
    • 17,930
    • +0.17%
    • 샌드박스
    • 41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