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 의정부성모병원과 근골격계 치료제 개발 '맞손'

입력 2021-03-15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1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우리들제약과 의정부성모병원이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리들제약의 박희덕 대표와 김혜연 대표,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 원장. (사진제공=우리들제약)
▲ 1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우리들제약과 의정부성모병원이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리들제약의 박희덕 대표와 김혜연 대표,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 원장. (사진제공=우리들제약)

우리들제약은 의정부성모병원과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임상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우리들제약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 전문 연구진과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의 전문진료센터인 관절재생센터는 기존 정형외과를 확대 개편하여 늘어나는 인대 및 관절 손상에 대응하고 회복기 감소, 통증완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대 손상 및 각종 관절 손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꾸준히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늘고 있어 관련 질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연골재생학회의 연골재생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을 만큼 근골격계 질환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들제약과의 관련 치료제 개발에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들제약 관계자는 "심평원의 진료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면서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골격계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치료제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들제약은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추진단'을 신설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미국 뉴저지 소재의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해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외 인증 획득 및 글로벌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35,000
    • +1.3%
    • 이더리움
    • 4,803,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1.58%
    • 리플
    • 666
    • -0.3%
    • 솔라나
    • 203,100
    • +1.86%
    • 에이다
    • 544
    • +0%
    • 이오스
    • 803
    • +0.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1.05%
    • 체인링크
    • 19,550
    • +1.72%
    • 샌드박스
    • 456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