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은퇴자협회, 미국 어른을 위한 영화에 ‘미나리’ 선정

입력 2021-03-05 0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ARP, 최우수 세대통합상 수상

▲영화 ‘미나리’ 속 한 장면. 미나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베벌리힐스=AP/연합뉴스)
▲영화 ‘미나리’ 속 한 장면. 미나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베벌리힐스=AP/연합뉴스)

미국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어른을 위한 영화로 선정됐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각) 미국의 비영리 은퇴자 단체인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영화 ‘미나리’를 어른을 위한 영화 중 하나로 선정하고 최우수 세대통합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인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남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영화다. 특히 영화를 본 미국 이민자 사회에서는 미국에 처음으로 뿌리를 내린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를 가족애로 묶어주는 감동적인 영화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AARP는 “우리는 어른들을 위한 영화에 초점을 맞추고 수상작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미국 어른들을 위한 영화 시상식은 오는 28일 온라인 형태로 열리며, 공영방송 PBS가 생중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1: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7,000
    • -0.02%
    • 이더리움
    • 3,20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1.18%
    • 리플
    • 708
    • -3.54%
    • 솔라나
    • 186,400
    • -2.76%
    • 에이다
    • 470
    • -0.21%
    • 이오스
    • 634
    • -0.31%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17%
    • 체인링크
    • 14,580
    • +0.62%
    • 샌드박스
    • 336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