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77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미나리’가 불법 복제 유통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미국 아칸소 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정착기를 감명깊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러브’에서
미국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어른을 위한 영화로 선정됐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각) 미국의 비영리 은퇴자 단체인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영화 ‘미나리’를 어른을 위한 영화 중 하나로 선정하고 최우수 세대통합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인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