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野, 백신 늦었다더니 이젠 백신 불안 조장”

입력 2021-01-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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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9일 제1 야당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지적을 ‘불안 조장’이라 규정하며 비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직까지 없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위임받은 질병관리청의 능력에 대한 의심 등을 주장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백신 도입이 늦었다고 정부를 그렇게 격하던 국민의힘이 백신 불안을 조장하니 참담하다. 비판하더라도 한 방향으로 하라”며 “이랬다 저랬다 하는 야당의 태도는 방역의 짐만 된다”고 비꼬아 말했다.

그는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현저히 작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K방역은 방역 당국과 의료진, 국민의 참여와 희생으로 만든 성과”라면서 “방역 성과를 깎아내리기 급급한 야당의 태도는 전 국민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백신 접종을 질병관리청 능력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했는데, 방역 성과를 만들어낸 세계 최고 수준의 질병 예방·관리 기관인 질병관리청이 지휘하지 않으면 도대체 어떤 기관에 맡겨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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