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다운증후군에 나경원 “제가 판사다” 정체 밝혔던 이유

입력 2021-01-06 10:51 수정 2021-01-06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조선 '아내의 맛')
(출처=TV조선 '아내의 맛')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을 공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남편,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정치인의 모습을 내려놓고 다운증후군 딸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은 방송 출연을 거부했지만, 다운증후군 딸의 부탁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나경원 전 의원은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겪었던 모욕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교장이 격하게 거부했던 것. 그는 장애아 교육을 위해 정치계에 뛰어든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아이에 대한 모욕이었다”며 “(교육청에) 3번째 전화를 걸었을 때 ‘제가 판사다’라고 얘기했더니 그제야 행동을 취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교장의 잘못된 행동에 행동 처분을 요구한 것. 그는 “왜 약자들이 거리로 나가고 소리를 지르는지 알게 됐다”고 정치 입문 계기를 전했다.

앞서 나경원 전 의원은 “저에 대한 욕설은 참겠지만, 아이에 대한 욕설은 정말 참기 힘들다. 그러니까 ‘네 딸이 장애인이지’ 이런 댓글은 참 그랬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5,000
    • -0.29%
    • 이더리움
    • 4,221,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2.81%
    • 리플
    • 605
    • -2.42%
    • 솔라나
    • 194,400
    • -1.77%
    • 에이다
    • 506
    • -0.59%
    • 이오스
    • 713
    • +0.14%
    • 트론
    • 182
    • -2.15%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1.45%
    • 체인링크
    • 17,850
    • -0.39%
    • 샌드박스
    • 417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