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 정권서 공공임대 살겠다는 사람 못봤다…니가 가라” 작심 비판

입력 2020-1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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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통령이 무슨 권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리라고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니가 가라 공공임대”란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왜 집을 소유하면 안 된다는 것인가. 집이 뭐길래 개인은 소유하면 안 되고, 국가나 LH가 소유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24회의 부동산대책으로 ‘미친’ 집값, ‘미친’ 전월세를 만든 장본인이 문재인 대통령이다. 내집마련의 꿈과 주택사다리를 걷어찬 장본인이 문재인 대통령이다. 530만 호의 민간임대시장을 마비시킨 장본인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다”라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시장과 국가의 균형을 잃어 부동산 대참사를 만들어놓고 조금도 반성할 줄 모른다”며 “자신의 무능과 비뚤어진 오기 때문에 고통받는 국민의 신음소리가 들리지도 않는가 보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눈 한 번 깜빡하지 않고 ‘왜 굳이 소유하려 하는가, 공공임대에 살면 되는데’라며 타박을 준다”며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 사저로 간다고 한다. 경호동 짓는 데만 62억 원의 세금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또 “이 정권 사람들 중에 공공임대에 살겠다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다”며 “자기들은 공공임대에 살기 싫으면서 국민은 공공임대에 살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말들이 나오는 거다.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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