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LG, 포스트코로나 대비해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등 성장 준비에 총력

입력 2020-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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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 (사진제공=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 (사진제공=LG전자)
L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달 사장단 워크숍에서 "앞으로의 경영환경은 더 심각해지고, 어려움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움 속에도 반드시 기회가 있는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해 가자"고 말했다.

특히 고객에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경쟁을 넘어 고객 중심 기업으로 변화의 속도를 높여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LG 구성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맞게 재택근무와 유연 출퇴근제 확대 등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객의 사용 패턴과 고객 만족도 등 빅데이터를 제품 디자인과 상품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한다. 경영 전반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디지털 데이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계열사별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및 장기화에 대비해 공급 차질 및 수요 둔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공급망, 생산∙판매전략 등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리스크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LG화학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시장 선점 기반 강화 및 기술 격차 확대의 기회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에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계하고, 제품 간 연결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는 OLED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 파주와 중국에서 대형 OLED를 생산하는 투트랙(Two-Track) 생산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통신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로 서비스와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마곡 본사에서 자체 검증한 ‘AI 얼굴 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대외로 확장하는 등 IT신기술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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