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부자들, 현금 보유 늘려”...코로나 장기화에 증시 폭락 전망?

입력 2020-09-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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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부자들이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 부자들이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 부자들이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또다시 찾아올 금융시장 투자 기회를 노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다소 가라앉고 있는 시점에 아시아 부자들이 현금 보유를 늘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가 다시 악화할 경우 시장에 또 다른 저점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대비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동남아 최대은행인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의 조지프 푼 자산관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 가운데 30%에 불과하던 현금 비중이 최근 40% 수준으로 높아졌다”면서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들이 평소보다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라며 “이들 부자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장기화로 향후 금융시장에 좋은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당장 동원할 수 있는 자산이 최소 3000만 싱가포르달러(약 261억4000만 원)에 달하는 자산가들이다.

아시아 부자들은 유망한 투자처로 금융자산, 이커머스, 물류 등을 주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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