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투자한 ‘나녹스’, 美 나스닥 상장

입력 2020-08-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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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녹스가 개발한 디지털 기술 X-ray 촬영장비 ‘나녹스.아크(Nanox.ARC)’  (사진제공=SK텔레콤)
▲나녹스가 개발한 디지털 기술 X-ray 촬영장비 ‘나녹스.아크(Nanox.ARC)’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선제 투자한 의료장비 기술기업 ‘나녹스(Nano-x)’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고 23일 밝혔다.

나녹스 상장은 미국 현지시간 21일 이뤄졌다.

SK텔레콤은 2019년 6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총 2300만 달러(약 273억 원)을 나녹스에 투자했다. SK텔레콤은 나녹스의 2대 주주로, 나녹스 주식 총 260만7466주를 보유하고 있다. 21일 상장가 18달러에서 종가 21.7달러로 20.56% 올랐다.

나녹스는 이스라엘 기업으로,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을 토대로 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녹스를 발굴, 기술력 검증 후 투자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향후 나녹스 핵심 반도체 공장(FAB)을 한국에 건설하고 5G‧AI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나녹스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이례적으로 빠르게 나스닥 기업 공개가 이뤄졌다”며 “나녹스와 함께 차세대 의료기술‧5G‧AI를 융합한 결과물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 혁신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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