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비군 소집훈련 전면 취소, 52년 만에 처음…"'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원격 교육으로 실시"

입력 2020-08-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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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이 전면 취소됐다. 예비군 대상자는 비대면 원격교육을 통해 진행되는데, 훈련대상자 중 희망자만 자율적으로 이수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예비군 훈련이 취소된 것과 마찬가지다.

국방부는 21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9월 1일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예비군훈련 대상자 전원의 2020년도 훈련(연도 이월훈련 제외)을 이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격교육 전환은 소집훈련을 미실시하는 데 대한 보완방안이며, 일부 과제를 자율 참여방식의 원격교육으로 실시하되 원격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에게는 2021년도 예비군훈련시간 일부를 이수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2시간가량의 원격교육을 이수하면 내년 예비군 소집훈련 시간이 2시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원격교육은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 복무 소개 교육 과제로 구성된다. 국방부는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후 대상자들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부는 애초 올 3월부터 시작될 예비군 훈련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다가 9월 1일부터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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