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국내 발전사 최초 '플라즈마 기화기' 실증

입력 2020-08-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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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배출물질 절감 설비

▲(왼쪽 세 번째부터) 송영훈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 홍성호 지스코 사장이 12일 '플라즈마 기화기' 실증 킥오프 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왼쪽 세 번째부터) 송영훈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 홍성호 지스코 사장이 12일 '플라즈마 기화기' 실증 킥오프 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한국기계연구원, 환경 전문 벤처기업 지스코와 함께 국내 발전사 최초로 ‘플라즈마 기화기를 활용한 NOx(질소산화물) 저감’ 공동 실증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환경법규 규제 강화와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다.

플라즈마 기화기란 LNG복합발전기를 처음 기동할 때 생기는 질소산화물을 플라즈마 열원으로 빠르게 기화시켜 대기배출물질을 없애는 친환경 설비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 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을 위한 상생을 결정하고 실증 연구를 위한 장소로 인천LNG복합발전소를 개방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발전사들은 미래세대를 위한 더 깨끗한 에너지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답하고자 친환경 발전소 운영을 위한 선제적 기술 도입을 고민하던 중 벤처기업과 함께 기술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스코에너지는 9월 초까지 발전소 환경설비에 플라즈마 기화기 설치를 마치고 10월까지 실증을 한다. 실증을 끝내면 본격적인 기술 도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에 도입하는 플라즈마 기화기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발전소 대기배출물질 관리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사업모델을 창출해 국내외 LNG복합발전소와 산업체로 사업을 확대해 친환경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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