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25% “언택트 채용, 내 취업에 도움될 것”

입력 2020-07-28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신입직 취업준비생(취준생) 4명 중 1명은 ‘언택트(비대면)’ 채용전형이 본인 취업에 도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28일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607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언택트 채용전형이 본인 취업에 도움될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25.0%가 ‘도움될 것’이라 답했다.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23.9% 였고, 51.1%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본인 취업에 도움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실제 면접장에서 보다 긴장감이 덜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접복장 구입 및 교통비 등 면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56.6%)’는 답변도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스스로 다른 면접자들과 비교하지 않아 좌절감 없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45.4%)거나 △면접장 이동시간 및 기다리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30.9%) △온라인 인적성검사에 응시할 때 집중이 더 잘될 것 같다(16.4%)는 순으로 답한 취준생이 많았다.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해 현재 언택트 채용전형에 대비하는 취준생도 있다. ‘하반기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취준생의 절반이상에 달하는 65.2%가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 자격증 취득이나 전공공부, 전공분야 인턴근무 등을 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또한 화상면접이나 온라인 인적성검사 등 ‘언택트 채용전형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취준생도 39.9%에 달했다. 이어 △대기업 수시채용 준비(32.8%) △영어시험점수 향상(26.9%) △AI채용전형 준비(22.2%) 순이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상반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그간 오프라인으로만 시행해오던 인적성검사나 면접전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언택트 전형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채용전형은 코로나 이후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뉴노멀’로 확산될 수 있어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구직활동에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눈치 보는 비트코인, 5만7000달러 지지…100위권 밖 알트코인 '꿈틀' [Bit코인]
  • 1000명 모인 언팩 현장, ‘갤럭시 링’ 공개되자 “어메이징!” [갤럭시 언팩 2024]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골 때리는 그녀들' 액셔니스타, 원더우먼에 2-1 역전승…정혜인ㆍ박지안 활약
  • [상보] 한국은행, 12회 연속 기준금리 연 3.50% 동결
  • ‘키맨’ 신동국이 봉합한 한미家 갈등…‘새판짜기’ 방향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14,000
    • -1.29%
    • 이더리움
    • 4,397,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83,700
    • -0.27%
    • 리플
    • 627
    • +0.97%
    • 솔라나
    • 200,600
    • -1.43%
    • 에이다
    • 553
    • +2.41%
    • 이오스
    • 743
    • +0.68%
    • 트론
    • 190
    • +3.26%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50
    • +0.75%
    • 체인링크
    • 18,130
    • -0.87%
    • 샌드박스
    • 425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