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일 시 S&P500 편입 유력”-유진투자

입력 2020-07-20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슬라가 2분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할 경우 S&P500 지수 편입이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22일로 예정돼 있는 테슬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GAAP(미국 회계기준)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할 경우 S&P500 편입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의 지수 편입 시기는 실적발표 후 1~1.5개월 이후인 9월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테슬라와 가장 비슷한 편입 케이스인 트위터의 경우 2018년 4월 25일 흑자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6월 7일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슬라의 경우 중형주 지수 및 소형주 지수에서 이전이 아닌 대형주 지수로 바로 편입되는 점 또한 지수 추종자금의 영향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예상 패시브 추종자금은 약 382억 달러”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의 지수 편입에 따른 주가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7일 종가 기준 유통 주식비율을 약 79.5%로 가정할 경우, 유통시가총액은 약 0.22조 달러로 추정된다”며 “현재 S&P500 지수 유통시가총액이 약 26.6조 달러임을 고려하면, 테슬라가 지수에서 차지하게 될 비중은 약 +0.83%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17,000
    • -0.32%
    • 이더리움
    • 4,222,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52,200
    • -3%
    • 리플
    • 605
    • -2.42%
    • 솔라나
    • 194,000
    • -1.87%
    • 에이다
    • 503
    • -0.98%
    • 이오스
    • 710
    • +0%
    • 트론
    • 182
    • -1.6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1.36%
    • 체인링크
    • 17,780
    • -0.56%
    • 샌드박스
    • 4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