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 ‘펫닥’과 손잡고 수의사ㆍ동물병원 돕는 P2P금융 도입

입력 2020-07-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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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케어 플랫폼과 MOU…수의사 대상 중금리 대안금융 상품 우선 검토

▲이해우 데일리펀딩 공동대표(왼쪽부터)와 최승용 펫닥 대표가 반려동물 케어 금융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데일리펀딩)
▲이해우 데일리펀딩 공동대표(왼쪽부터)와 최승용 펫닥 대표가 반려동물 케어 금융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데일리펀딩)

종합 개인 간 거래(P2P) 금융사 데일리펀딩이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펫닥’과 함께 반려동물 케어 시장 성장을 촉진하는 대안금융 역할을 강화한다.

데일리펀딩은 펫닥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일리펀딩은 수의사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P2P금융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다른 전문직 대출에 비해 한도가 낮고 문턱이 높은 수의사 대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데일리펀딩은 먼저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동물병원 개업 및 운영 자금 대안금융 상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펫닥은 국내 최대 수의사 네트워크를 갖춘 토탈 펫케어 플랫폼으로 동물병원에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펫닥의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해 수의사 대출 심사 모델을 구축하고 상품 개발에도 적용키로 했다.

또한, 펫닥의 대표 비즈니스 중 하나인 ‘브이케어’와 관련된 창업비용 및 운전자금 P2P 금융 상품 개발도 함께 검토한다. 펫닥의 브이케어는 동물병원부터 호텔, 유치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토탈 케어 센터다. 모든 서비스를 수의사가 관리하는 점이 특징이다.

데일리펀딩은 브이케어 가맹 수요가 있는 동물병원에 P2P 투자연계를 통해 중금리의 합리적인 대출을 제공하고, 창업자금 조달을 도울 방침이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공동대표는 “반려동물 가정의 증가로 동물병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직인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 상품은 타 직종에 비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펫닥의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동물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의사에게 필요한 다양한 대안금융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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