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긴급진단④]"1200선 말고 의미있는 지지선이 없다"-조재훈 대우증권 부장

입력 2008-10-16 15:54 수정 2008-10-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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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외국인 매매가 고비, 주말 미국 정책 주시해야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부장은 16일 국내 주식시장 폭락과 관련해 "1200선 말고는 의미있는 지지선이 없다. 얼마나 빠진다 하는 것을 전망하기도 어렵고 의미도 없다"고 말했다.

조 부장은 "외국인이 보통 사흘정도 순매도 하다가 매도 규모가 줄어들곤 했는데 17일 외국인 매매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일단은 전저점 수준에서 테스트를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말에 미국에서 발표되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정책적인 대응들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아울러 정책들이 미국의 주식시장에 얼마나 반영될 것인가 하는 점도 국내 주식시장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 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과정으로 당분간은 조심스럽게 관망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나중에 주식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을 거칠때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장세가 멀미가 나올 정도로 급등과 급락을 오가고 있다"며 "매수와 매도 타이밍이 중요한 상황으로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지켜야 하고 지나치게 투매가 나오는 현 상황에서 매도 타이밍을 놓쳤다면 한박자 쉬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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