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사회적 거리두기 수혜 기대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20-05-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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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광고 성장률 둔화는 아쉬우나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혜를 보는 플랫폼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 상향한 7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415억 원, 11% 늘어난 8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매출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4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33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는데 콘텐츠 제작비 및 일회성 행사비의 감소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MUV(monthly unique visitor)는 1~2월 평균 567만 명으로 4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3월은 615만 명으로 확연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사태가 유저 기반 확대로 이어진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아프리카TV의 성장 가능성이 기존 대비 높아진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가장 큰 우려요인이었던 기부경제 매출액은 1분기부터 확실히 회복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광고 성장세가 단기에 둔화되는 것은 아쉬운 점이나 서서히 국내에서 이 사태가 진정돼 가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광고매출이 회복될 가능성 또한 높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남기고 갈 구조적인 수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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