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지놈앤컴퍼니-獨머크·화이자 "면역항암 美 병용임상"

입력 2020-01-14 09:15 수정 2020-01-14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PM 2020]'GEN-001(마이크로바이옴)+아벨루맙(PD-L1)' 임상시험 및 협력 공급계약 체결..2020년 상반기 미국 1/1b상 진입 목표

지놈앤컴퍼니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첫 글로벌 공동임상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과 독일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하는 PD-L1 타깃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글로벌 임상에 진입하는 계약이다.

지놈앤컴퍼니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독일 머크, 화이자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머크/화이자가 공동 개발하는 면역항암제 ‘아벨루맙(avelumab, 제품명 바벤시오)’의 추가적인 치료 가능성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GEN-001과의 병용 연구를 선택한 것이다. 두 회사의 첫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 병용임상 계약이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놈앤컴퍼니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GEN-001’과 머크/화이자가 보유한 면역항암제 아벨루맙의 병용치료를 통한 안전성 및 내약성, 생물학적/의학적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글로벌 1/1b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상은 지놈앤컴퍼니가 스폰서로서 모든 과정을 총괄하며, 머크/화이자는 병용 임상에 투입되는 약물을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임상시험은 2020년 상반기 중 미국에서 개시하는 것이 목표로 양사는 본 임상의 계획 및 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병용 임상 연구는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약하는 임상시험(first-in-human study)으로써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량 및 확장 코호트를 포함해 진행된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GEN-001은 우리 회사의 면역항암제 중 주력 파이프라인으로써, 항암 분야 글로벌 리더인 머크/화이자와 1/1b상 임상시험에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전임상 단계에서 증명된 GEN-001과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벨루맙’과 병용 치료법이 암 환자들에게 어떤 반응이 나타날 지 매우 기대하고 있다. 수개월 이내에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3,000
    • -0.68%
    • 이더리움
    • 4,230,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3.19%
    • 리플
    • 611
    • -2.08%
    • 솔라나
    • 196,400
    • -1.75%
    • 에이다
    • 509
    • -0.59%
    • 이오스
    • 721
    • +0.56%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2.02%
    • 체인링크
    • 17,950
    • -0.72%
    • 샌드박스
    • 41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