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국 임명 규탄’ 청와대 앞서 집회 연다

입력 2019-09-09 12:31 수정 2019-09-09 12: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속 의원 전원 국회 비상대기…오후 긴급 의원총회 열기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연 뒤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조국 임명을 강행할 경우 즉시 긴급 의원총회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에 대비해 소속 의원 전원에게 국회에서 비상대기하도록 지침을 내려놓은 상태다.

한국당은 이날 임명 소식이 전해진 직후 논평을 내고 발빠르게 반응했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검찰을 압박한 것으로도 모자라 국민을 지배하려하는 시도이자 국민기만, 국민 조롱”이라며 “문 대통령이 장관 임면권을 마음대로 남용, 오용, 악용한 것은 역사가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 대변인은 이어 “앞으로 있을 모든 국민의 분노, 협치 무산의 책임, 폭정을 행한 역사의 평가는 모두 문재인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과 함께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눈치 보는 비트코인, 5만7000달러 지지…100위권 밖 알트코인 '꿈틀' [Bit코인]
  • 1000명 모인 언팩 현장, ‘갤럭시 링’ 공개되자 “어메이징!” [갤럭시 언팩 2024]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골 때리는 그녀들' 액셔니스타, 원더우먼에 2-1 역전승…정혜인ㆍ박지안 활약
  • "부정한 돈 받은 적 없다"…카라큘라, 쯔양 협박 렉카설 정면 부인
  • [상보] 한국은행, 12회 연속 기준금리 연 3.50% 동결
  • ‘키맨’ 신동국이 봉합한 한미家 갈등…‘새판짜기’ 방향은?
  •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 홍명보 감독직 수락 이유에…박문성 "K리그는 대한민국 축구 아니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9,000
    • -1.72%
    • 이더리움
    • 4,35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82,200
    • +1.15%
    • 리플
    • 623
    • +0.65%
    • 솔라나
    • 198,500
    • -1.83%
    • 에이다
    • 552
    • +2.03%
    • 이오스
    • 746
    • +0.4%
    • 트론
    • 188
    • +2.17%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0%
    • 체인링크
    • 17,880
    • -2.72%
    • 샌드박스
    • 426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