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7연임 추진

입력 2019-05-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10일 ICAO와 심포지엄 개최…7연임 밑거름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정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이하 ICAOㆍ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이사국 7연임을 추진한다. ICAO는 세계 항공업계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UN 전문기구로 회원국은 192개국에 달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는 9월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40차 ICAO 총회에서 이사국 7연임에 도전한다.

이번 선거에서 ICAO 파트별 이사국(파트Ⅰ∼Ⅲ, 총 36개국)을 선출한다. 한국은 2001년 파트III 이사국으로 최초 진출해 현재 이사국 6연임 중이다.

국토부는 ICAO와 공동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ICAO 항공운송심포지엄 및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

국토부가 3년마다 주최하는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2004년 최초 개최 이후, 전 세계 항공산업의 혁신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주요 국제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기구인 ICAO의 항공운송정책 방향이 논의 되는 ICAO 항공운송심포지움을 유치해 함께 개최됨으로써 콘퍼런스의 위상과 프로그램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행사에는 ICAO의 버나드 알리우(Bernard Aliu) 이사회 의장을 필두로 ICAO 사무국의 핵심인사들이 방한한다. 독일, 캄보디아 등의 항공교통 장ㆍ차관과 호주, 나이지리아 등의 ICAO 이사국 대표들과 더불어 국내‧외 학계 및 항공산업계 인사를 포함해 700여 명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함께 도전하고, 함께 비상하자(Together We Challenge, Together We Fly)'라는 주제 하에 10개 세션에서 전문가들의 발표와 항공업계 리더들의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제항공사회 내에서 우리나라의 항공위상 강화와 항공선진국 리더십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ICAO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7연임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25,000
    • -2.51%
    • 이더리움
    • 4,256,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466,000
    • -3.76%
    • 리플
    • 608
    • -3.95%
    • 솔라나
    • 192,200
    • +1.85%
    • 에이다
    • 499
    • -5.85%
    • 이오스
    • 686
    • -6.03%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6.5%
    • 체인링크
    • 17,580
    • -4.4%
    • 샌드박스
    • 399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