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미국發 신용위기에 휘청...항셍 3.81%↓

입력 2008-07-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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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신용위기 우려감에 홍콩증시가 급락했다.

15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839.69포인트(-3.81%) 하락한 2만1174.7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579.56포인트(-4.72%) 내린 1만1687.32로 마감했다.

이날 홍콩증시는 은행주와 부동산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스트아시아벵크(6.82%)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항셍은행(3.90%)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주는 뉴월드디벨로먼트(-6.54%)를 비롯해 헨더슨투자(-4.48%), 썬흉카이프로퍼티(-4.13%), 헨더슨렌드디벨로(-4.12%), 항렁프로퍼티즈(-3.92%), 청콩홀딩(-3.17%), 워프홀딩(-2.95%), 슈아이어퍼시픽(-1.84%)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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