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메디칼 자회사, 中 의료용 수술 로봇 기업과 전략적 협력

입력 2019-04-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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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에이아이써지칼 강신희 대표(오른쪽)와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 란샹 대표가 계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씨유메디칼)
▲씨유에이아이써지칼 강신희 대표(오른쪽)와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 란샹 대표가 계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씨유메디칼)

씨유메디칼은 자회사 씨유에이아이써지칼이 지난달 10%의 지분을 투자한 중국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중국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는 지난 20년간 다빈치(da Vinci, Intuitive Surgical 2018년 매출 37억 달러)가 독점해 온 복강경 수술 로봇을 중국 최초로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해당 회사는 중국 정부로부터 산동성 쯔보시내 22만 평 부지에 의료용 수술 로봇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의료용 수술 로봇 및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해당 사업 확대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씨유메디칼과 씨유에이아이써지칼은 이번 계약을 통해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가 개발하는 복강경 수술 로봇의 주요 부품과 소모품의 20%를 향후 10년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동물실험 및 중국 내 인허가 진행을 위한 시제품 공급 및 용역서비스 제공을 통해 약 20억 원(1200만 위안)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씨유에이아이써지칼 강신희 대표는 “씨유메디칼의 18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시스템 역량과 ‘쯔보커쯔싱로봇유한공사’의 임상 및 인허가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의료용 로봇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영역 진출에 나서고 있는 씨유에이아이써지칼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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