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美증시 급락에 '휘청'...항셍 2%↓

입력 2008-07-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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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가 고유가와 미국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3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461.67포인트(-2.13%) 하락한 2만1242.7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469.00포인트(-4.04%) 내린 1만1139.92로 마감했다.

이날 홍콩증시는 정유와 보험업종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종목별로는 뉴월드디벨로먼트가 5%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CNOOC, 헨더슨투자, 헹셍은행, 홍콩익스체인지, 시틱퍼시픽, 이스트아시아벵크, 헨더슨렌드디벨로 등이 3~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홍콩증시의 급락은 특별한 악재는 아니고 미국증시 하락의 영향을 많이 받은 모습"이라며 "향후 홍콩증시는 부동산업종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금리가 연동되는 홍콩의 경우 모기지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모기지 금리 움직임에 따른 부동산업종의 주가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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