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 IoT 핵심될 것”

입력 2019-01-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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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019년형 무풍에어컨(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019년형 무풍에어컨(사진제공=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홈 IoT(사물인터넷) 중심이 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강남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진행된 2019년형 무풍에어컨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이전 제품보다 더욱 향상된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오펜스 기술을 활용해 주거 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가족 구성원 조합에 따라 선호하는 냉방모드를 학습해 자동 운전하고, 음성으로 무풍으로 무풍 에어컨과 연결된 삼성 가전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팀 상무는 “무풍에어컨은 가정 내 TV, 공기청정기와 연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스피커 역할을 한다”며 “당일 날씨와 주식 상황 등과 같은 정보를 에어컨을 통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 상무는 "타사에서 출시한 AI 스피커와 연동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이전 제품보다 전력 관리 기능을 상승시켰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서형준 삼성전자 개발팀 마스터는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2018년형 모델에 비해 30% 향상됐다”며 “4인 가구가 17평 주거공간에 거주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3~4만 원 전기료가 나온다”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삼성전자는 에어컨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최근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소 1순위가 '무풍'이다"라며 “2016년 무풍에어컨이 출시된 이래로 시장에서 절반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그 추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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