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의 세 번째 이야기…'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

입력 2019-01-16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허정윤 작가)
(사진제공=허정윤 작가)
코딱지를 소재로 한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허정윤 작가가 세 번째 시리즈 '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로 돌아왔다.

'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는 콧구멍 속에서 지내느라 한 번도 눈을 본 적 없는 코지가 우연히 할머니에게 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첫눈을 기다리는 이야기다.

허 작가는 전작들에서 보여 주었던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기발한 상상력을 이번 이야기에도 그대로 녹여냈다. '첫눈'이 주는 감성 또한 책 속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앞서, '코딱지 코지'와 '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는 해외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리즈 역시 생동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들의 표정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책 속여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허 작가는 코지가 눈인 줄 알고 착각하는 장면들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러한 줄거리는 아이들 스스로 눈과 사물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또한, 눈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코지에게 '눈'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부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의정갈등 물꼬 트나…임현택 의협 회장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
  • 단독 “투자금 못 낸다”...한강리버버스 사업서 발뺀 ‘이크루즈’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공모주 시장, 날씨보다 춥네…상장 첫날부터 주가 ‘곤두박질’
  • 네카오 실적 갈렸다...카카오 ‘먹구름’ vs 네이버 ‘창사 이래 최대’
  • 중간 성적 17%, 보수 심장에선 경고음...임기후반 ‘이것’에 달렸다[尹 임기반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17,000
    • +3.34%
    • 이더리움
    • 4,370,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3.53%
    • 리플
    • 816
    • +6.39%
    • 솔라나
    • 284,200
    • +3.01%
    • 에이다
    • 818
    • +33.66%
    • 이오스
    • 817
    • +24.16%
    • 트론
    • 227
    • +0.89%
    • 스텔라루멘
    • 151
    • +7.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00
    • +12.33%
    • 체인링크
    • 19,770
    • +4.49%
    • 샌드박스
    • 399
    • +8.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