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이제야 증명된 실화…"내 반 등수가 전교등수였다" 말해도 비웃음만

입력 2019-0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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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출처=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개그맨 황제성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지성미를 공개했다.

개그맨 황제성이 지난 14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등장하자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성균관대 출신인 황제성은 고교시절 전교 400등에서 6등까지 급상승했고, 수능 수리영역에서 단 하나만 틀리는 등 저력을 가지고 있었다. 황제성은 개그맨 활동을 하면서 감춰져있던 의외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황제성의 면모는 개그맨과 웃음이라는 코드에 가려져 과소평가되어 왔다. 일례로 지난달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황제성은 홍진호, 오현민과 함께 출연해 영재들에게 도전장을 냈다. 이에 MC들은 "홍진호 씨와 오현민 씨는 영재에게 도전장을 내는 것이 이해가 되는데 황제성 씨는 왜 끼어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이에 황제성은 "학창시절에 내 반 등수가 전교등수였다"고 고백했으나 웃음만 안겼다. 황제성은 제작진까지 웃음을 터뜨리자 "성균관대 졸업했다"라고 어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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