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굿푸드홀딩스 인수 영향 '제한적'-NH투자증권

입력 2018-12-10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가 미국의 굿푸드홀딩스 지분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마트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굿푸드홀딩스의 지분 100%를 2억7500만 달러(약 3074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굿푸드홀딩스는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 '메트로폴리탄 마켓(Metropolitan Market)' 등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억5,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지영 연구원은 "이마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안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식품유통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며 "또한 미국의 물류인프라, MD소싱, 운영 노하우 등을 습득, 국내 사업에도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인수대금 재원마련은 추가 차입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조달금리는 약 2~3%대로 추정한다"며 "단기적으로 인수를 통한 사업이익이 인수조달 비용을 초과하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금융비용 증가분이 약 100억원 미만으로 추정되고, 굿푸드홀딩스가 소폭 흑자상태인 것을 감안 시, 이번 인수로 인한 EPS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미국시장에서 잘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이슈"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4,000
    • -0.51%
    • 이더리움
    • 4,220,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3.49%
    • 리플
    • 607
    • -2.41%
    • 솔라나
    • 195,700
    • -1.81%
    • 에이다
    • 507
    • -0.78%
    • 이오스
    • 713
    • -0.42%
    • 트론
    • 0
    • -2.16%
    • 스텔라루멘
    • 0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1.54%
    • 체인링크
    • 17,870
    • -0.61%
    • 샌드박스
    • 415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