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은 무슨 사정? "마음의 상처" "살기 위해" 적당美 대열 합류

입력 2018-11-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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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정연 SNS)
(출처=오정연 SNS)

오정연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예고하고 나섰다.

방송인 오정연은 28일 공식석상에 섰다 몸무게가 불어난 듯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를 인지한 오정연은 홀로 하는 것보다 대중 앞에 약속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며 체중 감량 의지를 밝혔다.

약속대로 29일 오정연은 SNS에 자신의 식단까지 알리면서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정연을 비롯해 최근 스타들의 근황 중 유독 체중이 불어난 경우가 잦다. 그 이유도 다양하다. 다나의 경우는 연인과의 이별, 최측근의 사망 등 충격적인 일들이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이어진 케이스.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던 구혜선의 경우는 1년 전 아나팔락시스(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 진단을 받고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기까지 했다가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체중이 불었다.

오정연은 왜일까. 마음의 상처도, 건강을 위함도 아니다. 오정연은 음료가게에서 음료를 제조하는 일을 돕던 중 남은 음료를 자주 먹다 체중이 불어난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무엇보다 구혜선, 오정연 등 달라진 비주얼에도 대중이 이전처럼 무차별적 비난이나 관리 소홀 등 지적을 하지 않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오히려 여론은 너무 말라 안쓰럽던 이전 모습보다 적당히 살찐 모습이 훨씬 아름답고 좋아 보인다며 이들을 응원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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