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https://img.etoday.co.kr/pto_db/2018/11/20181101104242_1266013_457_538.jpg)
1일 한국감정원이 10월 5주(10월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전국(0.01%)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8%→0.04%) 및 서울(0.03%→0.0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4%→-0.02%)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0%→0.04%), 8개도(-0.08%→-0.07%), 세종(-0.08%→0.02%))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7%), 대구(0.12%), 전남(0.10%), 광주(0.08%), 경기(0.06%) 등은 상승, 울산(-0.33%), 경북(-0.18%), 경남(-0.12%), 강원(-0.11%), 제주(-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0.03%→0.02%)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나 개발호재 지역은 상승세 이어갔지만 9.13대책 영향 등으로 8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18/11/600/20181101175539_1266318_1000_456.jpg)
특히 강남3구는 9.13대책 이전 가격이 급등했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초는 이번주 –0.07%로 지난 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강남(-0.06%), 송파(-0.05%) 모두 지난 주 대비 하락폭이 늘었다.
강북에서는 용산구(-0.02%)가 지난 2015년 1월2주 이후 약 3년 10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종로․중구는 저평가 단지 위주로, 노원․동대문구는 개발호재 등으로 상승세 이어갔지만 대출규제 및 세금부담 등으로 추격매수 급감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0.03%→0.02%)에서는 신규공급 많은 연수구(-0.08%)․중구(-0.09%)는 하락했지만 서구(0.07%)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예정 등 호재와 역세권 수요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남 분당구가 7월4주 이후 14주 만에 하락 전환되는 등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고양 덕양구(0.36%)가 각종 개발호재(대곡소사선, 대곡역세권 개발, GTX-A 등)와 인근 은평뉴타운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지방에서는 대전(0.37%) 동구(-0.08%), 대덕구(-0.06%)는 하락한 반면 신규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서구(0.70%), 유성구(0.54%)는 상승세가 지속됐고 광주(0.08%)는 서구(0.10%)가 활발한 정비사업 및 분양가 상승 영향 등으로, 남구(0.09%)는 주요 상승지역인 봉선동 일대 매수는 주춤하나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신창동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0.03%)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2%→-0.01%) 및 서울(0.04%→-0.01%)은 하락 전환, 지방(-0.04%→-0.04%)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2%→-0.03%), 8개도(-0.06%→-0.07%), 세종(0.54%→1.09%))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09%), 대전(0.06%), 광주(0.05%), 전남(0.04%)등은 상승, 울산(-0.36%), 충북(-0.19%), 제주(-0.13%), 경북(-0.11%)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