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라운지] 동기 부여하는 관리자의 7가지 행동

입력 2018-09-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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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소통·직원 ‘워라밸’ 중요…동기부여로 생산성↑ 퇴사↓

직원의 사기는 기업의 비용과 연결된다. 동기부여는 생산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동기 부여된 직원의 생산성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31%, 매출은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력도 3배 더 뛰어나다. 이처럼 중요한 직원 사기에 영향을 주는 이는 관리자이다.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 동기 부여의 70%는 관리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관리자의 행동 지침을 소개했다.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관리자는 ‘황금률’을 지켜야 한다. 이 법칙은 자신이 대우받기 원하는 대로 남들을 대하라는 것이다. 다만 이 법칙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대우를 받기 원한다는 가정이다. CNBC는 훌륭한 관리자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한다면서 그에 따라 행동과 스타일을 조정해 대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현명한 관리자는 강하되 가혹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리더가 강한지 알아본 뒤 그를 따를지 결정한다. 역경을 직면했을 때도 똑같은 일을 수행하는 이를 의지한다. 관리자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상황이 힘들어져도 이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다만 횡포와 통제를 강한 리더십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소통은 양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많은 관리자가 자신이 위대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실제로는 한 방향으로만 의사소통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잔소리꾼이 아닌 롤모델이 될 필요도 있다. 뛰어난 지도자들은 말뿐만 아니라 행동을 통해 신뢰를 얻는다. 성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대신 일상생활에서 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회사의 목표와 기대, 계획에 대해서는 투명해야 한다. 더 좋게 보이기 위해 포장하거나 가면을 쓰면 직원들이 바로 알아차린다.

겸손함도 중요하다. CNBC는 상사의 오만함만큼 직원의 사기를 꺾는 것은 거의 없다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직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인 ‘워라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리자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최고의 인재가 열심히 일하게 하려는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과다한 노동은 비생산적이다. 스탠퍼드대의 연구에 따르면 주당 노동시간이 50시간을 초과할 때 시간당 생산성은 급격히 떨어진다.

CNBC는 이러한 지침을 지키면 직원들의 기억에 남는 관리자가 될 것이라면서 동기 부여로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재가 회사를 떠나는 일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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