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최현우 "하정우와 동창, 여학생들 교문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 마술사 된 계기도 하정우?

입력 2018-08-16 10:34 수정 2018-08-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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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좋은아침')
(출처=SBS '좋은아침')

'좋은아침' 최현우가 배우 하정우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마술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16일 방영된 SBS '좋은 아침'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등장했다.

최현우는 "제가 고등학생 때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었다. 남고였는데 여자친구를 너무 만나고 싶었다"며 "당시 동창 중 엄청 인기 많은 애가 있었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됐다. 바로 하정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울고등학교 동창인데 하정우는 당시에도 유명해서 여학생들이 교문 앞에서 기다렸다"고 회상했다. 최현우는 "나도 저렇게 인기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는데 우연히 '데이비드 카퍼필드' 마술사를 보게 됐다"며 "내가 원하는 여자가 생기면 이벤트를 해 줄 수 있겠다 싶어 마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최현우는 "아버지께서 마술하고 싶으면 집을 나가라고 하시더라. 제가 고집이 세다. 성공하기 전에 집에 안 들어 갔다. 아버지도 4개월 동안 찾지 않으시더라. 부모님과 4년간 연락을 끊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최현우의 집은 화이트를 기반으로 골드와 민트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겼다. 대리석 느낌이 나는 폴리싱 타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면서도 핑크빛 조명과 하트 무늬 쿠션으로 달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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