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2시간 효과 기대 … 미국 통상압박 대비해야”

입력 2018-07-02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을 기대하면서 미국발 통상압박에 대한 모든 수단을 대응해야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52시간 근로제가 노동현장에 연착륙해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제고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늘리며 생산성을 높이는 3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소득 감소와 추가 근로 부담 등 현장 우려를 고려해 조기정착에 힘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 움직임도 거론됐다. 홍 원내대표는 "미국발(發) 통상압박이 거세지고 있다"며 "아직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자동차와 부품이 관세 폭탄에 포함된다면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나서야 하는데, 정부·기업·민간이 원팀이 돼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정부는 미국의 관세부과 움직임에 대비해 캐나다, 멕시코 등 다른 나라와의 공조 강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국회도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외교채널 가동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60,000
    • -1.52%
    • 이더리움
    • 4,233,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4.31%
    • 리플
    • 612
    • -2.7%
    • 솔라나
    • 195,900
    • -3.83%
    • 에이다
    • 509
    • -1.74%
    • 이오스
    • 722
    • -1.1%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2.28%
    • 체인링크
    • 17,910
    • -1.92%
    • 샌드박스
    • 42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