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이가은, 애프터스쿨 5년 공백에 눈물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입력 2018-06-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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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은(출처=Mnet'프로듀스48'방송캡처)
▲이가은(출처=Mnet'프로듀스48'방송캡처)

애프터스쿨 이가은이 오랜 공백에 눈물을 보였다.

15일 첫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애프터스쿨로 가요계 데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5년이 넘는 오랜 공백 기간으로 고충의 시간을 보냈던 이가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가은은 “2013년도가 앨범 활동의 마지막이다. 그렇게 4~5년이 흘렀고 아무래도 컴백은 힘들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오랫동안 쉬면서도 밝게 지냈고 괜찮다 생각했는데 사실은 괜찮지 않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가은은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1에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도 나왔다. 데뷔를 하지 않았다면 나도 나가서 더 잘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데뷔를 했는데 왜 집에서 이걸 보며 아무것도 못하고 있나 싶었다. 차라리 시작조차 안 했다면 새로 시작하면 되는데 돌이킬 수 없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이가은은 “그동안 뭐 하고 지냈냐”는 배윤정의 질문에 “계속 기다렸다. 컴백을 기다렸지만 되지 않았다”라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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