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최민정 4관왕…2년 만에 종합우승 "말이 필요 없었다!"

입력 2018-03-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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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럭시아SM)
(사진제공=갤럭시아SM)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최민정이 4관왕에 오르며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여자 3000m 결승과 여자 계주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다.

전날 쇼트트랙 여자 500m와 1500m에서 우승했던 최민정은 이날 1000m 결승에선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어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과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총점 110점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최민정은 이번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의 활약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라 내년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한편,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선 심석희가 우승하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개인전 4종목과 단체전까지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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