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회장 딸 조유홍양 8억3000만원 배당

입력 2008-03-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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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미성년자 중 배당수입 1위...보유지분 590억원대

상장사 배당 시즌을 맞아 재벌가 미성년자 중에서 고 조수호 회장의 딸 유홍양(19)이 8억3000만원의 배당금을 받아 가장 많은 배당 수입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홍양의 보유 주식지분 가치는 2월29일 종가기준으로 590억원대에 이른다.

현행법상 배당소득에는 배당소득세 22%와, 주민세 2.2%가 세금이 부과된다. 유홍양은 세금을 제외하면 약 6억290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2일 재벌닷컴의 '2007 회계연도 현금 배당내역'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 미성년자(민법상 만 20세 미만, 1988년 3월1일 이후 출생자)는 모두 15명으로 집계됐다.

유홍양에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동선군(18)이 7억9000만원으로 2위, 허용수 GS홀딩스 상무의 아들 석홍(7)군은 7억3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아들 명선(13)군은 3억8000만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의 딸 민정(16일)양과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조카 원홍(17)군도 각각 3억7000만원과 3억5000만원의 현금 배당을 받게 됐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 정현(6)양은 2억9000만원,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의 딸 연제(17)양은 2억6000만원, 정몽익 KCC 사장의 아들 제선(9)군이 2억5000만원, 김상헌 동서 회장의 친인척인 현준(15)군이 1억9000만원, 정몽열 KCC건설 사장의 아들 도선(12)군이 1억6000만원의 현금 배당을 받는다.

이 밖에 구본걸 LG패션 사장의 친인척인 현모(11)군과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선홍(8)군도 1억원대의 현금을 배당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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