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팬텀 쿠페,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다

입력 2008-0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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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 카(Rolls-Royce Motor Cars)는 2008년 3월 4일, 화요일, 제78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팬텀 쿠페(Phantom Coupé)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새 모델은 2008년 여름 굿우드에서 본격적으로 양산된다.

쿠페는 팬텀 차량 중 가장 운전자 지향적인 모델이며 신형 모델에 변화를 가져오는 작지만 중요한 수정 사항이 다량 적용되었다. 따라서 동적인 느낌을 강화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형 쿠페는 미적 요소가 고루 가미된 견고한 차체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역동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투영하고 있다.

대륙 횡단하면서도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쿠페는 장거리 주행에 최고의 선택이다. 팬텀의 6.75ℓ V12 엔진을 탑재하여 453마력의 최고출력과 73.5kg·m의 토크를 생성한다. 드롭헤드 쿠페에 비해 연료 탱크 용량을 25% 늘어나서 보다 큰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민첩하고 신속하면서도 소음이 거의 없는 팬텀 쿠페는 하루 종일 주행한 후에도 운전자와 승객을 편하게 해준다.

롤스로이스 모터 카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카메론(Ian Cameron)은 “쿠페 디자인에서 롤스로이스 고유의 디자인에 역동성을 강조해 롤스로이스 차량의 특징인 탁월한 엔지니어링과 주행의 안정성에 드라마적인 요소를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신형 쿠페는 롤스로이스의 역동적인 주행느낌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팬텀 쿠페 코디도어는 뒤쪽에 힌지로 고정되어 라운지 형식의 뒷좌석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미관을 더한다. 또한 뒤쪽 힌지를 통해 A필러의 끊김을 없앴기 때문에 차량의 전체적인 비틀림 강성이 모든 롤스로이스 차량 중 가장 강화되었다. 100EX 컨셉트카에서 처음 선보인 무광 스틸 보닛과 A필러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팬텀 쿠페 트렁크는 395리터 용량의 위/아래로 열리는 피크닉 부트 형식을 갖춰 트렁크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테일 게이트를 내리면 성인 두 명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섬세함과 견고함을 대표하는 가장 핵심적 요소는 팬텀 쿠페 설계에서도 핵심이 된 정교한 전장 알루미늄 섀시라고 할 수 있다. 가벼우면서도 비틀림 강성이 가장 높은 수준의 알루미늄 섀시는 주행, 핸들링과 안정성을 더해준다. 전체적으로 130m 이상의 용접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쿠페의 스페이스 프레임에 사용된다.

롤스로이스 모터 카 회장 겸 CEO 이안 로버트슨은 “신형 쿠페의 디자인과 설계는 롤스로이스 고유의 가치의 가장 역동적 해석”이라고 말하며 “2007년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25% 성장하였으며 롤스로이스 전체 모델의 성공적 인기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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