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검사 강화…부적합 산란노계 유통 막는다

입력 2017-09-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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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산란노계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18일 산란노계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감안해 23일부터 산란노계 정밀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방법은 기존의 무작위 모니터링 검사에서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 시행으로 바뀔 예정이다. 이 경우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산란노계는 도축장 외부로 출하될 수 없다.

이를 통해 식약처는 부적합 산란노계를 사전에 차단해 시중 유통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강화된 이번 검사를 통해 경북 봉화 소재 농장이 출하한 산란노계가 최근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량 폐기 조치되기도 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번 계란 전수검사 시 적합 판정을 받았던 일반 농장으로, 식약처는 검출 관련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식약처는 이 농장에 보관 중인 계란에 대해서는 “기준보다 6배 이상 시료채취를 해 정밀검사한 결과, 살충제 성분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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