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핀테크] 증권사, 지문에서 정맥까지 생체인증… 금융거래? 몸만 오세요

입력 2017-06-27 11:05 수정 2017-06-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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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간편인증 경쟁이 치열하다.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계좌개설, 간편 비밀번호(PIN) 인증뿐 아니라 홍채와 지문, 정맥 등을 활용한 생체(바이오)인증도 속속 도입하며 금융거래의 편리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전국 영업점에서 손바닥 정맥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손바닥 정맥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의 손바닥을 스캔해 저장한 인증정보를 활용한다. 손바닥 정맥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고 복잡하게 교차해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매우 높다. 고객은 신분이나 증권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입·출금은 물론 주식거래도 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월 지문만으로 모바일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지문인증 서비스를, 3월에는 간편비밀번호 인증을 연달아 도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홍채인증만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엠팝(mPOP)’을 통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은 기존 공인인증서, 간편비밀번호 등 인증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KB증권은 지난 5월 신규 출시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에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복잡한 인증과정을 지문인증을 한 단계로 간소화시켜 편리한 이체와 조회가 가능하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모바일 자산관리 앱 ‘신한i알파’에 지문과 홍채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신증권도 MTS인 ‘사이보스터치’, ‘크레온모바일’에 지문인증 서비스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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