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셀트리온, 관절염 치료용 항체 공동연구개발

입력 2007-12-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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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신약개발 목표... 제약-바이오 업체 새로운 '윈-윈모델' 평가

유한양행이 ㈜셀트리온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에 공동개발키로 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제는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NF-alpha'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인간화 항체"라며 "지난 5년간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했으며, 우수성이 입증돼 지난해 11월 산업자원부 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이어 "이번 양사간의 전략적 R&D 제휴는 국내 업체간 새로운 윈-윈 모델을 창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투자한 연구비에 상응하는 수준까지 투자하고, 이후 발생하는 모든 연구개발비용은 양사가 공동으로 분담하며, 신약 개발 완료 후의 모든 권리는 양사가 동등하게 배분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2009년초 까지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에 진입해 세계적인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용 항체 신약을 개발 후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더욱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전세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로는 엔브렐ㆍ레미케이드ㆍ휴미라 등이 시판 중이며 시장규모는 지난해 100억달러에서 오는 2012년이면 1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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