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빅뱅, 지난해 500억 벌었다”

입력 2017-04-14 16:32 수정 2017-04-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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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
(사진 = YG엔터)

그룹 빅뱅이 포브스 선정 ‘2016년 최다 수익 셀러브리티’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유력 언론사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4400만 달러, 한화로 501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

포브스는 ‘2016년 가장 많은 수익을 얻은 셀러브리티 100인’ 가운데 54위에 빅뱅을 선정하며 “언제나 K팝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아티스트 가운데 해당 순위에 이름을 올린 팀은 빅뱅이 유일하다.

빅뱅은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벌였다. 특히 세계 6개 도시에서 총 24회에 걸친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 112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이는 곧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으로 연결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YG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18억 원으로 66.66% 증가했다.

이에 대해 YG 관계자는 "빅뱅, 아이콘, 위너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며 "신규 아티스트 데뷔 및 뉴미디어 등의 신규 매출원 성장으로 매출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 2월 탑 군입대 이후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대성은 일본 음반 발매 및 돔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나고 지드래곤은 오는 6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태양 역시 솔로 음반을 준비 중이며, 오는 7월에는 일본에서 총 관객 6만 명 규모의 솔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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