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감정노동 전문교육 ‘비타민 캠프’ 진행…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

입력 2016-11-03 08:30 수정 2016-11-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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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콜센터 상담사들이 비타민 캠프에 참가해 전문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경기도 콜센터 상담사들이 비타민 캠프에 참가해 전문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감정노동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마음건강 관리 프로그램 ‘비타민 캠프’를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중점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비타민캠프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서비스 전문 교육기관인 ‘서비스아카데미’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2014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감정노동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 심리학과 김명언 교수를 비롯한 심리학 전문가들의 참여와 서비스아카데미의 고객 접점 직원 교육 노하우가 집약돼 1년여간의 노력으로 개발된 것으로 이론과 실습이 잘 융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번째 사회공헌 대상은 에버랜드가 위치한 경기도의 민원상담 콜센터 근무자 300여 명으로, 내년까지 총 6차수에 걸쳐 비타민 캠프를 운영한다. 2일부터 용인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에서는 경기도 콜센터 근무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타민 캠프가 진행됐다.

1박 2일간 ‘공감-발산-채움-강화’ 4단계의 전문 감정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캠프 참가자들은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처방을 통해 스스로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에버랜드를 방문해 자연환경 속에서 놀이기구 탑승, 동물원 관람, 원예 테라피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현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향후 비타민 캠프를 감정노동 직군들의 교육이 필요한 지자체, 외부 기업이나 기관들을 대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감정노동 종사자의 38%가 우울증을 앓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마음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비타민 캠프를 통해 감정노동 직군 종사자들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예방, 치유로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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