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예고, 강한나 혼인 강행 vs 아이유 시한부 판정…이준기 선택은?

입력 2016-10-25 07:58 수정 2016-10-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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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8회 예고가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연인 해수(아이유 분)와 정치적 조력자 연화(강한나 분) 사이에서 고민하는 광종(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8황자 욱은 자신이 황궁에 없었던 틈을 타 황제에 등극한 왕소에 분노하며 "황좌와 여인 둘 다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동생 연화와 광종의 결혼을 추진한다. 호족 출신으로 황보씨 세력을 등에 업은 욱과 연화는 왕권 강화를 위해 정략결혼 관계를 맺자고 종용한다.

이에 광종은 "혼인을 할 사람이 있다"라고 말하지만, 욱은 "몸에 상처가 난 여인은 황후가 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해수는 태조 왕건(조민기 분)과의 강제 결혼을 피하기 위해, 손목에 상처를 낸 상황.

이에 왕욱은 약점을 무기로, 과거 연인 사이인 해수와 광종의 혼인을 저지한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태의에게 진찰을 받은 해수는 '마음이 병이 깊어 몸까지 번졌다. 오래 살지 못 할 수도 있다'라는 소견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해수는 소원탑을 찾아 "그 분과 오래 함께 있게 해달라"라고 빌었고, 이를 본 14황자 정은 "황제 옆에 있으면 네가 불행해질 것 같다. 황궁을 나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내게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라고 말한다.

한편 '달의 연인'은 총 20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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