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파워프라즈마, 증권신고서 제출…공모희망가 1만5000~1만7000원

입력 2016-10-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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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플라즈마 전원장치용 부품 전문기업 뉴파워프라즈마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지난 21일 금융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총 170만 주 공모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1만7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55억 원이다. 다음달 16~1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21일부터 22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1999년 설립된 뉴파워프라즈마는 기술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로서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로 불리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의 장비에 적용되는 RPG(Remote Plasma Generator), RFG(Radio Frequency Generator), 매처(Matcher) 등을 개발, 생산한다.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RPG는 원격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장비의 챔버(Chamber) 내에 남은 잔류가스를 신속히 제거한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이 부문에서 국내 1위,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RFG는 고주파 전력을 발생시키고, Matcher는 RFG에서 발생한 고주파 전력을 손실 없이 챔버에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RFG와 Matcher는 하나의 세트로 고객사에 공급되어 해당장비에 적용된다.

2012년부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를 비롯한 세계 유수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의 부품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로의 투자가 대폭 확대되면서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지난해 전년 대비 43.2% 성장한 503억 원의 매출액과 17.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대규모 반도체 단지를 비롯해 중국 등의 OLED 투자 시장이 대폭 커지면서 자연스레 뉴파워프라즈마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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