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파워프라즈마,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10월 상장 예정

입력 2016-09-09 09:04 수정 2016-09-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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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플라즈마 전원장치용 부품 전문기업 뉴파워프라즈마가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심의한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주식 분산을 위한 공모절차를 거쳐 10월 상장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뉴파워프라즈마는 기술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로서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로 불리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의 장비에 적용되는 RPG(Remote Plasma Generator), RFG(Radio Frequency Generator), 매처(Matcher) 등을 개발, 생산한다.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RPG는 원격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장비의 챔버(Chamber) 내에 남은 잔류가스를 신속히 제거한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이 부문에서 국내 1위,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대비 43.2% 성장한 503억원의 매출액과 1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뉴파워프라즈마는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대규모 반도체 단지를 비롯해 중국 등의 OLED 투자 시장이 대폭 커지면서 자연스레 뉴파워프라즈마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2014년 이후 해외시장에서 두배가 넘는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현재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이 향후 태양광·전기차 전원, 핵융합 발전,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승인 확정에 따라 뉴파워프라즈마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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