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최상위권 달성

입력 2016-09-29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왼쪽부터) 중국 제이디파워 메이쏭린 총경리와 북경현대 이병호 총경리가 29일(현지시간) 진행된 ‘2016 중국 신차품질조사(IQS)’ 상패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현대차)
▲(사진 왼쪽부터) 중국 제이디파워 메이쏭린 총경리와 북경현대 이병호 총경리가 29일(현지시간) 진행된 ‘2016 중국 신차품질조사(IQS)’ 상패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ㆍ기아차가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에 함께 오르며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ㆍ기아차는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6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45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2위, 기아자동차가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중국 주요 62개 도시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된 71개 브랜드, 259개 차종을 대상으로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신차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84점으로 미니(8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오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품질 최고 기업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도 92점으로 지난해 5위에서 1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함으로써 양사 모두 GM,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닛산 등 판매 상위권의 주요 업체를 모두 제쳤다.

현대ㆍ기아차는 13개 차급별 평가에서도 4개 차종이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 △신형 투싼 △싼타페와 기아차의 △K2 등 총 4개 차종이 각각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지난 2005년 현대차가 197점, 기아차가 26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11년 만인 올해 84점, 92점을 각각 기록하며, 판매 확대에 이어 품질경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현대ㆍ기아차는 자동차 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품질 평가에서 최고 우수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ㆍ기아차는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판매, 서비스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중국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달성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룩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전용 모델 투입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단독 한남2구역, ‘118 프로젝트’ 사실상 무산…최고 높이 90m 이하 사전협의 중
  • 1000명 모인 언팩 현장, ‘갤럭시 링’ 공개되자 “어메이징!” [갤럭시 언팩 2024]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단독 “LH 임대주택도 LG 씽큐로 간편 제어”…LG전자,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 박차
  • '골 때리는 그녀들' 액셔니스타, 원더우먼에 2-1 역전승…정혜인ㆍ박지안 활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9,000
    • -0.49%
    • 이더리움
    • 4,438,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85,800
    • +0.73%
    • 리플
    • 628
    • +0.64%
    • 솔라나
    • 201,800
    • -0.59%
    • 에이다
    • 554
    • +2.4%
    • 이오스
    • 748
    • +1.22%
    • 트론
    • 190
    • +3.83%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50
    • +1.22%
    • 체인링크
    • 18,160
    • -0.66%
    • 샌드박스
    • 428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